유라시아 D+26(5월 25일)에미르타시박물관 2차전(인상파전 위주로)

전날 놓친 인상파전 뒷부분이 너무 아쉬워 별 스케줄이 없는 25일 혼자서 다시 박물관을 방문했다. 

The East Wing of the General Staff Building on Palace Square.(관람료는 300루블)
실컷 보고오라는 남편의 격려에 따라 실컷 보려고 했으나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하니 완전 실컷 볼 수는 없었다.ㅎㅎ
그래도 어느 정도 좋은 그림을 보고 싶다는 욕구는 해소했다...
(여유가 더 있다면 천천히 인상파뿐 아니라 현대 그림들도 느긋하게 보고싶었지만...)

근데, 미술관의 커텐이 하얀색 천으로 얇아서 스며들어온 빛이 유리커버에 반사되는 바람에 그림의 진면목을 볼 수 없는 점은 무척 안타까웠다.

*겨울궁전 들어가는 문-해군성 본부 건물

*박물관 팜플렛...심히 구겨짐..ㅎ

<에미르타시박물관이 된 겨울궁전과 알렉산드로즈 원주>

*어려서 좋아했던 르노와르 그림을 직접 만나니 너무 반가웠다...

*드가도~!!

* 옛날 달력 그림 -너무 좋아서 잘라서 보관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