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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여행2 -양동마을

애니(현숙) 2021. 4. 27. 03:38

경주에 몇 번 왔어도 한번도 안 가본 양동마을을 혜영이 덕에 구경 잘했다.

혜영이는 딸 덕에 완전 경주사람이 다되었다.

헤영이 딸네 아파트에 가서 차도 한 잔 마시고, 헤영이 사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퇴직하고 솜씨가 폭발하는 혜영, 가방도 잘 만들지만, 옷도 잘 만들어서 딸이 이제는 혜영이가 만든 옷만 입고

다닌다고 자랑한다. 12벌이나 만들어줬다니, 대단하다.(손끝 야문 사람 부러워...)

 

깨끗하게 정비된 양동마을도 둘러보고, 맛있는 점심도 얻어먹고 지방에 사는 친구가 있다는 즐거움을 만끽했다.

지방에 가서 어딘가 방문할 곳이 있다는 것은 든든한 빽이 있는 것과 같다.

(한편으로는 가야하는데 못 가면 부담이 되기도 하지만.ㅎㅎ)

 

그동안 말로만 듣던 진해를 향해 출발...

근데 군항제로 유명한 원조 벚꽃 동네 진해는 유감스럽게도 우리가 너무 늦게 방문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