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9일 앤털로프캐년 탐방은 미국에 가기 전부터 작품을 남기겠다고 벼려온 곳이었으나 무심하게도 날씨가 흐려서 포토그래퍼투어는 생각하지도 않았다. 그나마 가는 길에 남편이 무척 졸려하는 바람에 당초 생각했던 출발지와 약간 다른 곳에서 출발~
사진은 어쨌든 카메라의 마술~
생각보다는 멋진 그림~
6월 10일 아침
그랜드캐년 노스림의 절경...아, 비가 안 왔어야하는데...
그래도 이런 운무 속의 절경을 보는 행운이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것은 아니라고 위안.
특히나 원래 캠핑장에서 자려다 로지를 예약한 것은 '신의 한 수'라며 서로를 칭찬하며 즐겁게 휴식을 취했다.ㅎㅎ
노스림 로지에서 쏟아지는 비를 보며 뒹굴다 느즈막이 찾은 브라이스캐년...
저멀리 무지개도 보고~
아침에 다시 가서 한번 더 인증 샷~ 여성스런 캐년이었다...
6월 11일 드디어 자이언캐년으로... 처음부터 법상치 않은 <체크메사>
자이언캐년을 전체 조망할 수 있는 터널 오버룩~
처음에는 규모가 지나치게 크고 거칠어서 마치 촌놈 같은 캐년이었으나 돌아보니 매력이 넘치고 남성적인 <자이언캐년>~
남편은 3대 캐년 중 다시 와서 며칠 머물고 싶은 곳이라고...
자이언캐년 캠핑장의 아침~
공포의 엔젤스랜딩 트레일~ㅎㅎ
엔젤스랜딩 트레일 정상에서~
앤젤스랜딩 트레일을 마치고 내려오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