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오세암 만경대에서 바라본 용아장성

10월 20일 크린 정기산행으로 백담사-영시암-오세암 만경대를 올랐다.
성수기인만큼 버스 대기시간 1시간 40여 분(9시 반쯤 도착- 버스 11시 13분 출발).
그래도 지난 2007년보다는 나은 듯?(남편이 여행기를 보내줘서 우리 둘이 오세암 방문했던 기억을 재확인하게했다.ㅎ)

단풍이 절정인 듯하기는 한데, 색깔이 썩 예쁘지는 않고 좀 칙칙하다.
그래도 단풍길을 따라 영시암, 오세암 가는 길은 즐겁고 행복하다.
옛날에 안 올랐던-힘들다고 포기했지-만경대에 올라 설악산의 속살을 만나는 순간, 모든 피로가 사라진다.
아, 멋진 곳이다, 설악산!!

<용아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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