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 마디

모처럼 언니랑 점심

애니(현숙) 2020. 5. 27. 16:11

* 한창 화려하게 피어나는 우리집 호접란들

 

오랫만에 언니랑 점심을 먹었다.
지난 선거날 시어머니 산소에 갔다가 발을 접지른 언니는 아직 걷는 게 불편한 상태.
그 상황에서도 된장과 고추장을 한 통씩 무겁게 들고왔네.(물론 차 타고 왔지만.)
집에 언니가 가져다준 고추장만 해도 두 통이나 있는데...(가끔 기억력이 전과 같지 않은 언니나 남편을 보면 겁이 난다.)

어제 내린 비로 공기는 선선하고 하늘을 맑고 아름다웠지만,
잘 건디 못하는 언니 상태와 무거운 된장, 고추장 덕에 산보도 못하고 사무실행.
햇살이 따갑네.

나는 햇빛 알레르기가  있어서  앞으로 이 뜨거운 태양의 계절을 어찌 보낼지 걱정이다.

'오늘 한 마디'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0년 4월 7일 오후 05:48  (0) 2020.04.07
2020년 4월 2일 오후 03:15  (0) 2020.04.02
9월 5일 퇴근길  (0) 2019.09.07
2019년 2월 18일  (0) 2019.02.18
2019년의 멋진 시작!  (0) 2019.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