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일 혜란이와 함께 서울둘레길1-2코스(당고개역에서 화랑대역)를 걷고
그게 좀 양이 안차서 화랑대역 인근에서 만난 경춘선숲길까지 걷다보니 거의 27,000보도 넘게 걸었다.
서울둘레길 1-1코스인 수락산 근교는 약간 오르내림이 있었으나, 1-2코스인 당고개역에서 화랑대쪽은
불암산 자락따라 이동하는데, 아주 평이해서 걷기가 편했다.
경춘선숲길은 거의 육군사관학교 따라 철로가 나있어서 육사 외관도 구경하고, 훈련하는 학생들도 보고
여유롭게 골프치는 팔자좋은 사람들도 구경하고...(태능골프장이 아파트로 만들어지면 반대할 인간들이 많겠지...ㅎ)
화랑대역 인근의 불빛정원은 구청에서 아주 신경써서 크리스마스 장식을 하고 있어서 저녁이 되니 아주 볼만했다.
아름다운 대한민국이다~
*화랑대역 인근에 만들어진 경춘선숲길
*처음 가본 육사 정문 앞
*알옥달록한 화랑대역 인근 불빛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