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30일~
캠핑장 체크 및 라벤더 구경을 위해 이번에는 강원도 고성으로 떠났다.
장마철인데도 아무 생각없이 송지호오토캠핑장을 예약, 오락가락하는 비에 고민하다 결국 캠핑장에 자리잡았다.
처음으로 차박도 해보고, 밤중에 스르륵 배터리가 없어지는 이상한 경험도 해보고...ㅎㅎ
다음날은 원래 계획대로 하늬라벤더팜을 찾아 라벤다 구경.
생각보다 크지 않은 농장이지만,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놔서 사진 찍기 좋도록 만들어서 젊은 사람들을 비롯 손님들이 많더라.
우리도 작은 라벤더 화분 2개에 5,000원 주고 사왔다.
얼마 전에 가본 신안군 보라마을은 구경만 하고 화장실만 가고 아무것도 페이백해줄 것이 없어서 아쉬었는데,
이 마을은 마을 주민들이 머리를 잘 써서 나름대로 사업을 잘하는 것 같아서 부러워보였다.
캠핑 장비 설치하고 치우는 것이 너무 힘들어 하루 더 잘까 하다가 결국 하룻만에 돌아왔다.
캠핑은 어려워~
좋은 것은 숯불로 구어먹는 고기 맛뿐~ㅎㅎ
고성 하늬라벤더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