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시아 여행

유라시아 D+8(5월 7일)로즈아예바에서 울란우데 가는 길은 험하더라

애니(현숙) 2018. 5. 8. 08:43


*가성비가 영 떨어지는 <마약호텔>(노즈아예바)-시골에서 2400+세탁비 150은 엄청 바가지다...(아침 밥도 안 주고...)

  새 집이라 밖에서는 예쁜데, 시공업자가 엉망인 듯 시설물의 효용 가치가 영 엉망이었다.


오늘은 1080km를 달려 울란우데에 도착했다.

그동안 러시아의 오지를 달리니 인터넷 환경이 좋지 않아 기록을 할 수 없었다.
우여곡절 끝에 좋은 호텔에 묵고 피곤을 풀었다.
너무 빡세게 돌려서 일정도 좀 조정하기로 하고...


러시아 도로가 전반적으로 좋은 편인데, 치타 가는 길 한 50여 미터부터 울란우데로 오는 4~50lkm는 공사 중인 곳이 많아서 시간도 많이 걸리고 힘도 들었다.

이 지역은 해발고도 800미터가 넘어도 완만한 평원이 펼쳐져서 우리나라의 평창 해피 700이라는 구호가 생각나기도...

밀린 얘기는 시간 나는 대로 쓰기로 하고 일단 어제 여행한 사진만 잠깐 올리고 오늘은 남편의 대망인 바이칼을 보러 이르쿠츠크로 떠난다.










울란 우데 입구



*울란우데 레지던스 호텔에서 맛본 <쇠고기 샤슬릭> -닭고기는 퍽퍽해서 맛이 영 아니더라....

 러시아에서 먹은 샤슬릭 중 가장 맛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