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글쓰기 강좌>를 포기하기 아까와서 아침부터 허위허위 남산도서관을 찾았다.
잘 기억은 안 나지만 아마도 남산도서관 방문은 처음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일찍 나갔지만, 교통이 썩 좋지않아 겨우 정시에 도착.
약간 졸아가면서 뻔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한번쯤 들어두면 도움이 될 만한 강의<손관승 전 MBC기자, 여행 칼럼리스트)를 듣고, 같이 놀 사람이 없어서 혼자서 밥도 먹고 남산을 만나고 다녔다. 아직 가을은 멀었네...
남산 경관을 정말 너무 심하게 가리는 어린이회관...
옛날에는 명물이었는데, 이제는 남산 경관을 망치는 무지막지한 흉물이네...(아쉽다...옛 사람들의 안목이...)
남산도서관 구내식당에서 치즈돈까스(5500원)와 커피(1500원)를 마시고 오후 4시 여의도 하나투자금융 강의에 맞추기 위해서 서울역까지 걸어갔다.
사실은 서울로까지 걸어보고 싶었는데, 시간이 많이 남아있는 것이 아니었네.
강의는 12시좀 넘어 끝났고, 점심 먹고나니 1시가 넘어서 시간이 넘치는 줄 알고 남산 이쪽저쪽을 헤매다니다, 신한은행까서 쓸데없는 시간도 보내고, 결국 강의 시간에는 거의 아슬아슬하게 도착.
저번에도 그랬지만, 나는 행운이 없다고 믿어서 별 미련은 없지만, 행운권을 잊어버려서 바보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 기회에는 정신 바짝 차리고 챙길 수 있는 건 잘 챙기자.
혹시 1등에 당첨될지 알아? ㅎㅎ
결국 하루종일 서울 시내에서 헤매는 바람에 헬쓰는 포기하고 집에 왔다.(그래도 오늘 14,250보나 걸었네...)
(지금 TV에서 유럽 트레킹 방송하는데, 인스부르크의 동부 알프스, 불가리아 피란국립공원 등 너무나 아름다워 또 가고 싶다...
유럽의 야생화는 정말 아름답다...)
*남산의 9월~
*김구 선생은 요즘 무슨 생각을 하시나~
*어린이회관 덕에 철갑 같은 소나무가 잘 안 보이네...
*성곽길...
*가끔 성질 급한 단풍이 그림을 만든다~
*좀 어이없는 김유신 장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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