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시아 여행

유라시아 D+22(5월 21일) 아, 아. 여기는 상트 빼테르부르크!(모스크바에서)

애니(현숙) 2018. 5. 22. 05:51

<상트 페테르부르크 연방시> 

-모스크바에 이어 러시아 2대 도시

-상트 페테르부르크와 관련 기념물군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됨(1990년)

-인구 535만 명(2018년) / 면적  1,439㎢

-러시아를 강한 국가로 만들고자 한 철의 황제 표트르 대제가 1703년 세운 계획 도시. 수십 개의 섬과 습지를 연결하여 건설함.(매립을 위해     수많은 농도들과 노동자가 동원되고 죽어감-피의 도시) -광광많은 운하가 남아있어 "북유럽의 베네치아"로 불림(유람선 관광 발전)

-성 피터(표트르) = 성 베드로의 도시=SAINT+PETER에 독일어로 도시를 뜻하는 부르크(BURG)까지 합쳐진 이름.(결국은 자기 이름)

-황제의 신분을 감춘 채 유럽으로 건너가 문물을 경험하고 직접 조선술까지 배운 표트르 대제가 원래 습지였던 네바강 하구에 세운

  페트로파블로프스키요새에서 비롯된 도시로 처음에는 상트페테르부르크->1914년 페트로그라드->1924년 레닌그라드 ->1991년 상트페테    르부르크가 됨.

- 이 도시는 1927년 2월 혁명과 10월 혁명의 현장으로, 2차 세계대전 중에는 독일군의 극심한 포위공격을 끝까지 버텨낸 곳으로 유명하며 

  건축면에서 유렵에서 가장 아름답고 조화로운 도시의 하나임.

- 지난 2세기 동안 제정 러시아의 수도, 공업, 문화 도시 및 항구 도시

- 발트해로 통하는 유럽을 향한 열린 창(북해와 북유럽 연결 위해 건립)  


* 뻬테르부르크 숙소 도착 후 감격의 인증 샷!(10,800km를 달려왔어요~!)

 (도시 진입 시 환영 플래카드가 걸려 있어야하는데, 모스크바나 여기나 환영한다는 말 한마디가 없더라... 서운하게도...ㅎ)

 

 

*아침 - 모스크바 숙소에서 내려다본 모스크바 시내 전경

 *거대한 호텔 촌 중 <이즈마일로보 알파호텔 > 우리 방

 * 거대한 대륙 만큼 엄청난 규모의 호텔 라운지

 *호텔들이 한 도시를 이루고 있다.

 

 *모스크바를 떠나며...-수도 진출입은 항상 어려워...

 *인구 1150만 명의 모스크바 - 아파트 촌도 규모는 매머드급...

 * 도심을 벗어나니 여전한 자작나무숲...

 * 러시아 와서 처음 만난 톨게이트-러시아에는 통행료가 없는 줄 알았는데...(구글양이 이 길로 인도함...M11번 고속도로)

 * 러시아 주유소에서 쉬고 있는 한국번호판 카니발.ㅎ

 * 해발 7m - 호수를 메워서 만든 도시? 상트 빼테르부르크...

 오후 9시 반쯤 숙소에 도착했다.

에미르따쥐박물관 근처 아파트.

구글양이 한번 실수 후 두 번만에 이번에는 쉽게 찾았네.

다른 것 특별히 얘기할 것도 없고

감사한 건 건강하게 둘이서 큰 문제 없이 10,000km 이상 달려 러시아의 끝 지점까지 왔다는 점!

 

모스크바는 수도답게 차량 진출입이 엄청나서 항상 심한 정체에 시달린다고 하는데, 그래도 외곽 한 30km 정도는 4차선으로 되어있었다.(더 넓은 곳은 6차선도 있었다...)

그동안 러시아를 다니며 고속도로 통행료 걱정없이 다녀서 좋았는데, 모스크바 나올 때 한 30km에 450루블을 받더니 조금 있다가 다시 M11고속도로 진입이다.

비용이 너무 비싼 듯해 한 50km 달리다 빠져나왔더니 이번에는 140. 그래서 다시 고속도로 진입. 한 70km 에 220.

한 15,000원 정도의 통행료가 150km 정도에 나갔으니 물가가 싼 러시아에서는 엄청 통행료가 비싼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