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3대 트레킹 중 난이도 1위: 쉐락볼튼(계란 바위)>
트롤퉁가(트롤의 혀)와 프레케스톨렌(사제바위) 그리고 쉐락볼튼(계란바위)은 노르웨이 3대 트래킹 코스로
현지 노르웨이인들은 어린아이들이나 반려견을 데리고 수시로 오르는 일상이라는 것이 부러울 정도의 대단한 광경을 지닌 곳이다.
하늘에서 신이 던진 바위가 땅에 박히지 못하고 좁은 틈에 박혔다는 전설이 있는 거대한 절벽 사이에 낀 바위
<쉐락볼튼>은 프레케스톨렌에 비하면 오름이 많고 코스 난이도가 높은 편이다.
쉐락볼튼까지 주차장에서 4.9km, 주차장 고도는 670m. 캠핑장에서 주차장까지는 7km.
쉐락볼튼은 1,030m 정도이고 가는 길에서 가장 높은 곳은 1,060m 정도다.
처음부터 가파르게 바윗길을 올라 고개에 서니 고개가 앞에 또 하나 보인다.
그리 힘들지는 않다. 곳곳에 아직 녹지 않은 눈과 바위, 그리고 가끔씩 보이는 풀들.
매우 황량한 경치라 쉐락볼튼이 아니면 절대로 오지 않을 곳이겠지?
두 번째 고개를 올라서서 앞을 보니 거의 평탄한 고원지대가 형성되어 있어 길은 더욱 편할 것 같다.
유난히 돌산이 많은 노르웨이의 산은 우리나라의 산하와는 또 다른 풍경을 만들어 내는데
위대한 자연의 힘을 저절로 느낄 수 있다.
리세피요르드의 이 <쉐락볼튼> 사진을 보고 저런 곳에서 사진 찍는 사람은 도대체 얼마나 간이 클까했는데,
내가 올라가서 사진을 찍고 있었다.ㅎㅎ~
이 바위 아래는 1000m가 넘는 낭떠러지-밑에는 뤼세피요르드의 비취색 강물이 도도히 흐르고 있다.
<규모가 작지만 예쁜 리세피요르드>
*쉐락볼튼 출발점에서~
오늘은 사진으로만 보고 경이롭게 생각했던 계란바위(쉐락볼턴)를 만난 날이다.
노르웨이 여행 중 가장 기대가 컸던 곳이라고나 할까...
경치가 별스럽고 또한 아름다워 여러 사람과 같이 했으면 더욱 좋았을 것이라 생각되어 너무 아까웠다...
인터넷이 시원찮아 사진 몇 장만 먼저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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