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시아 77일(7월 15일) 코펜하겐의 마지막 날-일요일은 주차 무료!

*코펜하겐 건축의 높이 제한 기준이 된다는 시청사 시계탑(105.6m)(도시 경관을 위해 이 높이 이상의 건축물은 지을 수 없다고 한다)

* 발전소 굴뚝을 제외하고는 이 높이 이상의 건축물은 없는 듯하다.

*안데르센 아저씨와 함께-<티볼리> 공원을 제작한 사람과는 절친 관계라 안데르센은 티볼리 공원을 바라보고 있다고.ㅎㅎ

*멀리 보이는 것이 크리스티안보리 궁전 탑(우리가 올라갔다 왔지롱~)

*시청사 시계탑

*시청사-일요일은 아쉽게도 휴관...

*코펜하겐 시내는 어디를 찍어도 예술!

*크리스티안보리 궁전 앞에서

<크리스티안보리 궁전> 1167년에 압살론 성이 지어지면서 그 기초가 마련된 이래,1417년~1794년 대화재 전까지 덴마크 왕실의 정궁으로 사용됨. 이후 두 차례 화재를 거쳤고, 1928년 현재 건물 모습으로 재건됨.

지금의 궁전은 여왕알현실,국회의사당, 대법원, 정부 청사, 수상 공관이 모여있는 덴마크 정치 1번지이다.

성내 탑은 무료 개방하고 있어서 코펜하겐의 시내를 볼 수 있는 좋은 뷰 포인트를 제공한다.

*탑 올라가기 전 탑 내부

*탑에서 내려다본 코펜하겐 시내 모습

*멀리 스웨덴 말뫼로 넘어가는 다리가 보인다.(50유로~ㅎ)

*탑 입장을 기다리는 사람들(리프트가 8명 한정이다)

*전쟁기념관에서-"나는 배가 좋아~"

*현지인처럼 나도 햇살받고 놀아볼거야~<DAC앞에서~>

*<로젠보르 궁전> 옆길을 달리는 자전거...

*<로젠보르 궁전> 왕립공원에서 쉬는 사람들...

*<로젠보르 궁전> 입구

*<로젠보르 궁전> 가장 먼저 <왕궁>이 사업이 된다는 것을 알려준 좋은 사례라고 함.(160여 년 전에 최초로 일반인에게 왕궁을 개방했다 함.)

*어디나 찍으면 예술

*국립연극센터와 멀리 오페라하우스

*멀리 다리에서 바라본 뉘하운 전망

*발전소 같은데...-산업 시설도 아름다울 수 있다?

오늘은 일요일~
이 집이 교외에 위치해있어서 대중교통 요금이 엄청나게 비싸서(왕복 1인당 2만 원 정도) 시내 나가는 것이 겁났는데, 집주인에게 물어보니 주말에는 주차장이 무료라는 정보를 줬다.(토요일 오후 5시~월요일 오전 8시까지)
야호!!
어제 근교 성에 갔을 때 주차장 요금을 살펴보니 토요일 5시이후부터는 주차료가 무료라서 혹시나 했는데, 코펜하겐 시내도 무료라니 신나게 차를 몰고 시내로 들어갔다. <레드존>은 무료가 아니라는 그릇된 정보로 주차하는 데 어려움을 겪기는 했지만, 어쨌든 비용 걱정없이 주차하고 시내를 구경하니 코펜하겐이 좋아졌다는 모씨의 말이다.ㅎ

우선 코펜하겐 시청사를 방문하여, 인증샷을 찍고 돌아서니 시청앞 광장에서 축구 관련 이벤트를 하고 있었다.
구경하다가 나도 한번 볼도 차보고 하다가 크리스티안보리궁전 쪽으로 자리를 옮겼다.
1시에 국회의사당 무료 투어가 있다고 한 시에 맞춰서 갔더니 의사당 투어는 12시라고해서 낭패를 봤다.
대신 탑에 무료로 올라가서 코펜하겐 전경을 바라보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탑 투어를 마친 후 아침에 준비한 감자샐러드와 빵으로 점심을 먹고 로젠보르궁전으로 갔다.
거기서 적당히 놀고난 후 <판도라>를 찾으러 갔는데, 아, 글쎄 도착하자마자 문을 닫는다(오후 5시).

레고샵도 5시 되니까 영업 만료. 이 동네 사정을 너무 무시하고 늘어져있었다.
할 수 없이 <뉘하운>으로 다시 가서 새로 생긴 다리도 건너보며 아름다운 코펜하겐의 마지막 하루를 정리했다.

저녁은 배에서 산 피자 두 판으로 해결했다.(2판 66DKK-아마도?)

의외로 맛이 있다.

* 주차료 / 교통비 무료

* 식비 : 계란 10알/수박/마요네즈 등 총 59.40DKK(10,690원 정도)

          - 마트 식재료비는 싼 듯. 계란을 유기농을 가져와서 약 4,000원꼴 / 복수박처럼 작은 수박 15DKK

* 캔 보증금 환급 : 배에서 택스프리로 산 캔은 환급금이 없더라...ㅎㅎ(지독한 놈들~)

* 주말 무료 주차 안내문(단 정확한 주차선 안에 주차해야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