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아무 준비없이 낙안읍성을 갔다가 얼결에 가게 된 민박집은 문을 열면 코끝을 스치는 거름 냄새에 두통이 생길
지경이었다.
시설이라고는 수세식 화장실과 TV 1대뿐.(연휴인데도 아무 준비 없이 간 우리가 잘못이지...)
5만 원 씩 받으면서 하나못해 물도 한 병 안 준다고 남편은 엄청 불편해하고 화를 낸다.
입장료 조금 아낄려고 성안에 숙소를 잡은 것이 잘못이었나?
성안에서 자면 뭔가 특별하지 않을까하고 성안 민박집을 이용했으나 특별한 것도 없었다.
툇마루에 앉아 느긋하게 비라도 볼 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우리 민박집은 그러 기에는 너무 열악.
시설 좋은 곳은 다 네이버로 미리 예약해서 선점한다고 한다.
우린 다음에 내가 퇴직하면 평일날 다니면서 좋은 곳 찾아다니기로 한다.
*낙안읍성 내부
*전날 저녁식사 -동네 맛집
*우리 숙소
*아래 보이는 집이 우리가 묵었던 민박집
*곡성 가정역 인근
*곡성 기차마을
*다음엔 부여도 날잡아서 하루 여행길로...
*연휴에 계획없이 떠나는 여행은 할 일이 아니다.
힐링하고자 여행을 떠났으나 디스크가 도져서 몸살이 나서 돌아왔다.
앞으로는 나이를 생각해서 쉴 수 있는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 총비용은 3박4일에 약 50만 원 정도(숙박비 2밤 :11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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