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해외여행이 막혀있는 상황.
벼르던 남도 여행을 아무 예약없이-그냥 천사섬이 가고 싶다는 남편 희망 따라- 무작정 편하게 떠났다.
코로나 때문에 길이 별로 안 막히지 않을까 하는 어리석은 희망은 얼마 지나지 않아서 희망 사항으로만 끝났고, 오갈 때 지겹게도 막히는 교통과. 오랜 시간 모처럼 차를 타고 다니다보니 허리와 오금의 통증으로 결국 생각보다 빨리 돌아오고 말았다.
길면 5박 6일도 할 수 있었는데, 3박4일로 간단하게. 그마저도 이틀은 오가는 데 시간을 다 뺐겨서 힘든 여행이 되었다.
얻은 결론 - 절대 연휴 때는 움직이지 말자 / 숙소는 예약하고 다니자...
4월 30일 석탄일 휴일 아침 10시 20분쯤 출발, 이리저리 헤매다 결국 나주에서 하룻밤 신세지기로 하고 도착하니 거의 8시 20분쯤?
2020년 5월 1일 나주에서 출발하며 성현네 식구들과.
천사섬 관광(2020년 5월 1일)
유채꽃이 한창인 섬마을
* 작품사진 하나 없는 너무나 불친절한 김환기 고택(자리는 좋더라만...)
*천사섬은 천사대교나 퍼플교 등 이런저런 기간 시설은 정비를 잘해놧는데, 식당이나 숙소 등이 마땅찮아서 원래는 하룻밤 자고 나오려고 했는데, 결국 목포로 나와서 야리꾸리한 모텔에서 둘쨋날을 보냈다. 준비 안된 여행은 피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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