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는 수국을 찾아 전국을 헤맸는데, 올해는 서울에만 있어도 화려한 장미의 세계를 만난다.
각 지자체가 아름다운 정원을 서로 경쟁하듯이 만들어내니 대한민국은 정말 살기 좋은 나라가 된 것이 분명하다.ㅎ
어제는 (5월 27일) 아마도 서울에서 가장 긴 장미터널이 있는 중랑장미정원을 다녀왔다.
총 길이가 5km가 넘는다고 하는데, 결국에 끝까지 걸어보지는 못했다.(그래도 만 보 이상 걸었으니 꽤 걸은 편이다.)
태능입구 역에서 시작되는 장미터널쪽은 화려하고 꽃이 잘 피어나고 있었으나 중화역 지나서부터는 조성된 지가 얼마 안되어선지 장미 덩쿨이 썩 훌륭하지 않았다.
장미축제는 5월 15일까지지만 5월말이 되어도 꽃은 여전히 지고, 또 피어나고 있었다.
바람 살랑거리는 봄날에 화사하고 풍성한 장미꽃 터널을 걷노라니 기분이 절로 상쾌해지고 행복해졌다.
아름다운 우리나라다!
'기록사진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의 모란꽃 (0) | 2022.05.05 |
---|---|
나의 동백꽃!! (0) | 2022.03.13 |
준하 결혼식(2022. 2. 5. 14:00) (0) | 2022.02.09 |
망치와 닥스훈트 (0) | 2022.01.05 |
2022년 첫 산행~ (0) | 2022.0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