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란우데: 하마르다반 산맥과 차간다반 산맥사이의 깊은 계곡 가운데, 바이칼호에 흘러드는 셀렝가강과 우다강의 합류점에 위치한다.
울란우데란 "붉은(울란) 우다(강이름)"라는 합성어.
-부랴티야공화국의 행정중심지이며 시베리아철도와 울란바토르를 떠나 베이징으로 연결되는 국제철도의 분기점.
- 1666년에 <우딘스코예>라는 카자크의 동계 야영지가 세워져 곧 요새 도시가 되었다.
- 1738년에 시가 되어 <베르크노이딘스크>로 명명. 바이칼 지역과 몽골 간의 모피 등의 교역으로 번영하였고,
1900년에 시베리아 횡단철도가 들어오고, 1949년 몽골의 울란바토르로 이어지는 지선이 건설되면서 급성장했다.
현재는 항공, 기계류, 철도 설비. 건재. 식품 가공, 직물, 유리 등의 제조업 발달.
- 1923년 소련의 새로 구성된 부랴트몽골 자치구의 수도가 되었고, 1934년 현재의 이름으로 개칭.
- 1991년 소련이 해체되고 러시아 연방의 부랴트 공화국의 수도가 되었다.
- 인구 42.5만 명 정도(2015년) / 인구 구성 러시아인(69.9%) 브랴트인(24%), 우크라이나인(2.4%) 등
- 종교 : 그리스정교, 라마교(라마교의 본산이 있다고 함)
- 세상에서 제일 큰 레닌의 두상이 있어서 유명한 곳.
*울란우데는 한민족과 혈연적 및 역사적, 문화적으로 관련있는 부랴트인들의 고향이다.
원래 부랴트인들은 바이칼 호수 분지와 안가라강 유역, 동시안 산맥에서 유목 생활을 해온 고대 아시아인의 몽골계 인종이다.
미국 에모리대학연구소의 세계 종족별 DNA 분석 자료에 의하면 바이칼 주변의 부랴트인, 야쿠트인, 아메리카인디언, 그리고 한국인의
DNA가 거의 같다고 한다.(편평한 얼굴, 툭 튀어나온 광대뼈, 얇은 입술, 낮은 코, 두꺼운 눈커풀, 실처럼 가는 눈, 작달만한 체구,
두꺼운 피하지방층 등이 일치한다고...)
*울란우데 관광 지도
*라마교 사원 <린포쳬 박샤>에서 내려다 본 울란우데 시내
*라마교 사원 <린포체 박샤> -아우 너무 추워..낮기온 11도 정도에 바람이 많이 불어서 초겨울 느낌...
*잘생긴 라마교 부처님~아마 러시아에서 가장 큰 부처라고...
*울란우데의 상징 <소비에트광장>의 세계에서 가장 큰 <레닌 두상>
*울란우데 오페라극장
*엄청 찾아헤매었건만 너무 허무한 <지질박물관>
*울란우데의<아르바트 거리>(전반적으로 예쁘고 관리가 잘 되어 예뻐서 이르쿠즈크보다는 낫다는 평가.ㅎㅎ>
오늘은 울란우데에 대해 알아보는 날.
울란우데는 붉은 우다강 (울란은 붉은 이란 뜻, 우다는 강 이름)이란 뜻이란다.
울란바트르는 러시아식 발음으로 <붉은 영웅>이란 뜻.
날이 흐리고 바람도 불고, 기온도 내려가서 거의 초가을의 날씨.(최고온도가 아마 14도?)
너무 추워서 옷차림을 바꾸었지만, 관광하기가 싫어져서 몇 군데 대표적인 곳만 돌아다니고, 러시아에서 가장 비싸다는 <여행자 카페>에서 커피 마시고 놀다가 돌아왔다.
러시아는 겨울이 너무 빨리 찾아오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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