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시아 여행

다시 러시아 17일(9월 14일) 다시 블라디보스톡

애니(현숙) 2018. 9. 14. 23:56

* 다시 찾은 블라디보스톡 해양공원 - 그 사이 이런 것도 생겼다.ㅎㅎ

 

*해양공원에서~

 

 

 

*아르바트 거리

 

*블라디보스톡 블린 명소의 블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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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선이 부탁으로 산 <티팟>

 

*로마노소프 도자기 파는 곳 - 규모가 작아서 전시 상품 외에는 사기가 어려웠다.

 

* 현지 주민들이 자주 찾는 명소라는 <사비치> - 음식은 생각보다는 별로였다...

 

 

 

 

 

 

 

 

 

 

 

 

 

 

 

 

 

 

 

드디어 돌아왔다, 블라디보스톡~

아침에 정말로 시원찮아서 평점을 0점 주고싶은 아파트를 떠나 블라디보스톡으로 출발했다.

10시 반.

어제 고려인문화센터에 성금을 하나도 안한 것이 마음에 걸려 잠깐 들러서 소액이나마 성금함에 성의를 보탰다.(간이 작아서 조금...ㅎ)


어쨌든 유라시아 마지막 주행.

이제 한 100여km를 가면 블라디보스톡이고 난 내일 서울로 떠난다.

이런저런 생각이 들법도 하건만 좀 멍한 느낌이랄까...ㅎ

출발할 때 풍경이 거의 생각 안나지만, 러시아의 뻔한 풍경이라 자다말다 하면서 오다보니 금방 블라디보스톡 진입.

완선이가 러시아 황실자기였던 로마노소프 티팟을 사달라고 하여, 호텔 가기 전에 그 가게부터 들렀다.

물건이 그리 많지 않아서 일단 사진 찍어서 완선이 의견을 듣기로 하고 호텔에 가기로 했는데...


유라시아 기행의 마지막까지 숙소가 애를 먹이는 기록을 세운다.ㅎ

호텔 주소가 자매 호텔로 되어있어서 몇 번을 돌다가 얼결에 찾아갔는데, 설마할 정도로 헐어빠져서 러시아의 마지막을 좀 품위있게 지내려했던 우리의 소망을 마구마구 짓밟아버렸다...

이름은 아무르베이호텔로 멋진데, 위치도 바로 아무르만 앞이라 관광다니기도 편하고 좋다. 근데 내외관을 막론하고 시설이 너무 심하게 낡았구나... 

앞으로 숙소에 좀더 투자해야한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 여정들이다, 최근 여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