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24일 화요일.
언젠가 약속했던 자라섬 캠핑을 드디어 단행했다.
이번 여행에는 자전거를 가지고 가서 북한강변 따라 자전거 라이딩도 하고 자라섬 내에서도 자전거로 돌아다니니 더운 날씨에도 편안하고 좋았다.(엉덩이가 아픈 것은 제외하고~ ㅎㅎ)
전기가 있는 카라반 사이트에 예약을 해서 뜨끈하게 잤더니 푹 잘 수 있었다.
화장실이 좀 멀어서 다음번에는 화장실 가까운 곳에 예약하라고...ㅎ(다음이 있을지는 모르지만~)
남편은 그리 캠핑을 좋아하는데도 큰 텐트를 혼자 치고 걷는 게 힘들었던지 다음날은 집에 와서 일찍 뻗었다.ㅎㅎ
그리고 폴대가 부러져서 애먹이던 텐트는 결국 캠핑장에 버리고 왔다.
자라섬 남도는 5월 28일부터 꽃잔치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꽃양귀비를 비롯한 꽃들이 아직 준비가 덜돼서 일찍 오는 사람들은 약간 섭섭해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입장료 5천 원은 지역상품권으로 되돌려준단다.)
우리는 캠핑장 사용료 25,000원에 아직 입장료를 받지 않은 남도의 정원까지 구경 잘하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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